"김동조씨 증언 협조 모종의 새 방안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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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4일 동양】「토머스·오닐」미 하원의장은 14일 김동조 전 주미 한국대사의 증언을 얻어내기 위한 방법에 관해 모종의 새로운 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원 윤리 위에 의해 13일 박동선씨와의 관련협의가 벗겨진「오닐」의장은 이날 5분간의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으나 새 안이 어떤 것인지 또 그의 발언이 현재 새 협상이 진행중임을 암시하는지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금주초 미국무성 고위관리들은『한국「스캔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한바 있는데, 이 사실도 주목되고 있다.
주미 한국대사관 관리들은 김동조씨 증언에 관해 어떤 새로운 협상도 없었으며 지금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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