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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 연탄 철저 단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연탄의 질이 크게 떨어졌다.
22공탄의 경우 기준 열량은 4천 6백「칼로리」이나 올 들어 탄광의 심부채탄으로 인한 석탄질 저하로 4천 3백「칼로리」로 떨어졌는데 최근 연탄의 가수요 현상으로 소비지저탄량마저 줄어 각 연탄공장이 저질탄을 사용, 기준 열량에서 5백「칼로리」나 낮은 4천 1백「칼로리」 쯤으로 급격히 떨어졌다.
동력자원부는 연탄을 피우기가 어렵고 다 타지 않고 꺼지는 경우가 많다는 소비자들의 고발이 늘어남에 따라 각시·도에 연탄의 품질검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3번이상 고발 받는 연탄공장에 대해서는 영업허가취소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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