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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까지 「버스」 증차 않을 경우|신규업자에게 배정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는 1일 시내 「버스」 증차배정을 받고 있는 92개 시내 「버스」 회사에 대해 7윌 말까지도 「버스」를 증차하지 않을 경우 「버스」회사 설립을 원하는 사람에게 신규사업면허를 내주고 증차분을 신규업자에게 배정하겠다고 통고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기존 「버스」 회사의 육성을 위해 새로운 「버스」 회사 설립을 억제해왔으나 기존업자들이 이를 외면, 적자라는 이유를 내세워 증차배정을 6개월이 넘도록 인수해 가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연초 5천 4백 40대의 「버스」를 6천대 선으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올해 대형「버스」 2백 50대, 중형 「버스」 2백 50대 등 5백대를 증차키로 했으나 이 가운데 중형 「버스」 36대만 업자들이 인수해갔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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