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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받는 아내 보호|일 비밀대피소 인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일본정부가 작년 봄에 마련한 학대받는 아내를 위한 비밀대피소가 난폭한 남편, 불량 자녀를 가진 여성들에게 크게 애용되고 있다고.
이 수난 여성대피소는 번화가 동경 「신쮸꾸」 부근에 자리잡고 있는데 성난 남편들이 쫓아오거나 보복할 것을 막기 위해 정확한 위치는 비밀.
작년4월 이 「센터」가 문을 연이래 약 6백명의 여성들이 도움을 받았는데 그들 중엔 남편에게 매를 맞은 아내뿐 아니라 10대 자녀의 폭행을 피해온 어머니, 아버지의 능욕을 피해 도망친 딸 등도 끼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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