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가』중의『천자풀이』열창 성창순 씨 대통령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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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제4회 전주 대사습놀이 전주대회가 10, 11일 양일간 전주에서 열려 판소리부문의 성창순 씨(45·여·추계예술학교 및 국립국악고교 강사·서울 성북구 종암동 10의 55)가 『춘향가』중의 『천자풀이』를 열창, 영예의 대통령상(부상50만원)을 차지하고 「명창」의 칭호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선 농악을 제외한 판소리·무용·기악·시조·궁도 등 5개 종목에 걸쳐 베풀어졌다.
또 무용 장원은 이완순 씨(서울)가 차지, 중앙일보·동양방송 회장상(50만원)과 「명인」의 칭호를 받았다. 대회에서 기악과 궁도의 장원은 문공부 장관상(20만원)과 「명수」의 칭호를, 시조장원엔 문공부 장관상과 명창의 칭호를 주었다. 종목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판소리 ▲장원=성창순(서울) ▲차상=안향연(서울) ▲차하=이일주(전주) ▲입선=김영자 (서울) ▲장려상=송순섭 (부산)
◇무용 ▲장원=이완순(서울) ▲차상=장향미(서울) ▲차하=최영순(광주) ▲입선=박관용 (광주)
◇기악 ▲장원=이생강(서울) ▲차상=김일구(서울) ▲차하=강동일(전주) ▲입선=임동식(서울) ▲장려상=원장현【대구】
◇시조 ▲장원=문정숙(광주) ▲차상=김영식(함양) ▲차하=소상철 (서울) ▲입선=곽상희 (김제)
◇궁도 ▲장원=심재관(인천) ▲차상=파금찬(전주) ▲차하=김기태 (구례) ▲임선=이일한 (인천)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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