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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문화연구원 연구팀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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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이달 말에 문을 여는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이 연구「팀」구성을 거의 끝냈다.
현직 대학교수로 짜여진 4개 연구부장과 10개 연구실장(2개 연구실장 미정), 그리고 각 연구실에 1명씩의 연구원 등 24명의「팀」으로 개원을 맞는다. 연말까지는 교수급 연구원10∼15명을 추가할 계획이다.
원장 이선근 박사(동국대총장)연구담당부원장 김태길 교수(서울대), 그리고 관리담당부원장 고광도씨(예비역 육군중장)는 이보다 앞서 결정되었다.
4개 연구부장 및 10개 연구실장 내정자 명단은-.
◇연구1부장=김철준(서울대·국사학) ▲철학연구실장=유승국(성균관대·철학) ▲역사연구실장=윤병석(인하대·국사학) ▲어문학연구실장=유창균(계명대·국어학) ▲예술연구실장=안휘준(홍익대·한국미술사)
◇연구2부장=이규호(연세대·교육학) ▲윤리연구실장=차인석(서울대·철학) ▲사회연구실장=임희섭(고려대·사회학) ▲교육연구실장=이상주(서울대·교육학) ▲합동연구실장=미정
◇연구3부장=이기영(동국대·불교철학) ▲연구협력실장=김영철(고려대·철학) ▲고전자료편찬실장=정형우(연세대·서지학) ▲고전자료번역실장=미정
◇연찬부장=강우철(이대·교육학) ▲연찬발전실장=이돈희(서울대·교육철학)
이들 상임연구원은 모두가 대학의 교수직을 유보한 채 1∼3년간 파견근무를 한다. 「한국학의 총본산」을 지향하는 이 연구원은 이같은「파견-복귀」형식을 빌어 많은 학자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개방하겠다고 한다.
「개방연구기관」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학자들에게 연구자료와 학술정보 제공·연구비보조·연구시설제공 등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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