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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기자회견 후 '딸과 나눈 카톡' 공개…내용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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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기자회견’.

고승덕 서율시 교육감 후보가 1일 오후 2시30분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친딸 고희경(캔디 고)씨가 올린 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고승덕 후보는 “제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가족의 얘기를 가족의 얘기를 대중에 공개한다는 것은 당사자에겐 큰 피해라서 그동안 얘기 안 했다”며 “이제는 마음을 내려놓고 진실을 얘기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승덕 후보는 “우선 자녀들과 헤어진 경위 말씀드리겠다”며 “유학생활을 마치고 92년 한국 귀국 후 자녀를 한국에서 키우고자 하는 저와 미국 시민으로 키우고자 하는 전처와 갈등이 있었다” 이혼을 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고승덕 후보는 “어린 아이들이 많은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저 또한 재력과 권력을 가진 집안 딸에게 양육권 빼앗긴 아버지로서 많은 슬픔이 있었다”며 “미국이 얼마나 대단한 나라기에 내 딸과 아들 빼앗아간다는 생각에 미국 안 갔다. 딸과는 가끔 카톡과 전화를 했고 아무런 교류가 없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바로 잡고 싶다”고 해명했다. 또 “딸과는 가끔 카톡과 전화했다. 딸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충분하지 않았을 것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딸과 아무런 교류가 없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바로 잡고 싶다”고 밝혔다.

고승덕 기자회견 후 바로 자신이 고희경씨과 주고 받은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고승덕 기자회견’. [사진 고승덕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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