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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차관 l억4천만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외국인투자 1건‥기술도입 12건도
외자도입심의위는 31일 1백41차 회의를 열고 포항종합제철이 제4기 확장사업을 위해 일본의「미쓰비기」상사로부터 3백95억3천4백69만「엔」(미화 1억4천8백7만「달러」)의 차관을 도입하는 것을 비롯, 차관 3건 1억9천7백29만3천「달러」, 외국인 투자 1건 1백87만5천「달러」, 그리고 기술도입 12건을 각각 승인했다.
포철은 제4기 사업 중 ① 제2열 연공장을 7월부터 80년11월말까지 건설키위해 일본「미쓰비시」상사로부터 거치기간 6개월·상환기간 9년반 ② 연리 8%조건으로 3백95억「엔」을 차관하는 이외에 선제강편 공장확장을 위해 영국의「래저드·브러더즈」사로부터 5백만「달러」를 거치 포함 8년 상환·연리 7.5% 조건으로 차관을 들여오게 된다.
이밖에 동양 「시멘트」(고원룡)는 연산 2백60만t규모의 「시멘트」공장 배설을 위해「프랑스」의 「로이드」은행·「스위스」의 「블크스」은행·「네덜란드」의 「알게마이네」은행으로부터 모두 4천4백22만3천 「달러」의 차관을 도입하는 것을 승인 받았다.
동양「시멘트」는 이 자금으로 7월부터 81년 3월까지 강원도 이사의 「시멘트」공장을 연산 6백56만t규모로 늘리게 된다.
외국인 투자는 금호실업이 일본의「미쓰이」물산 및 일본합성 고무와 합작으로 세운 한국합성(이정환)의 「부타디엔」및「폴리·부타디엔」제조공장 건설을 위해 1백87만5천「달러」(50%)를 일본측에서 투자하는 것이다.
기술도입은 「워커힐」(신광균)이 미국의 「셰러튼·인터내셔널」사로부터 기술용역 및 자료를 제공받는 것과 삼성중공업(이은택)이 일본의 향철공소로부터 기술용역 및 자료를 제공받는 것 등 모두 1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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