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통령금배쟁탈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부산 동아고와 강원주문진수산고가 4강이 겨루는 준결승전에 먼저 뛰어올랐다.
31일 서울 운동장에서 벌어진 7일째 준준결승에서 2연패를 노리는 동아고는 신예 서울남강고의 완강한 투지에 눌려 고전 끝에 전후반 득점 없이 0-0으로 비겨 승부차기에서 5-4로 신승 했다.
또 주문진수고도 올 들어 전국규모대회2관왕(건국대 총장배대회와 진주MBC대회)인 강호 대전상고와 1l1로 비긴 끝에 역시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 지난70년 전국체전서 준우승한 이래 8년만에 처음 전국규모대회에서 4강 대열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선 이날현재 31「게임」중 l5「게임」이 이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승패가 판가름나는 진기록을 세웠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