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 내달 6일 기념식 이목 집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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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격전지였던 프랑스 오마하 해변은 현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군인들이 상륙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1944년의 모습과 수영복을 입은 사람들이 휴양을 즐기고 있는 2013년 오마하 해변의 모습이 사뭇 다르다.

내달 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세계 17개국 정상들이 마주할 예정이다. 연이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국제 사회에 '제2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재현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1944년 6월 6일 영·미 연합군이 독일 치하에 있던 북프랑스의 노르망디 해안에서 감행한 사상 최대의 상륙 작전이다. 8월 29일까지 계속된 이 작전은 대치를 거듭하던 미군과 소련군에게 화해의 계기를 마련했다. 양국 군은 이듬해 4월 독일 엘베 강의 토르가우에서 만나 악수를 나눴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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