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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개점될 「롯데백화점」…경쟁 더욱 치열해 질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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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롯데」백화점이 내년부터 문을 열게 됨에 따라 국내 백화점 가는 치열한 삼파전을 전개할 듯.
미도파백화점이 지난 2월 구 성동역 자리에 3천8백평 규모의 가고파백화점을 27억원에 인수하여 청량리 본점으로 곧 개점을 서두르고 있는데 이어 신세계도 영동에 1만평 규모의 지점 설치를 계획.
신세계백화점 영동 지점은 우선 매장 규모를 5천평 정도로 잡고 앞으로 전망을 보아가면서 1만평 정도로 확장할 계획이라는 것.
새로 문을 여는 「롯데」는 매장 면적만도 1만1천여평으로 기존 백화점의 약 배에 달할 뿐 아니라 위치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기존의 두 백화점과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
특히 「롯데」의 개점과 동시에 요원의 「스카우트」 선풍이 불지 않을까 하여 기존업계는 벌써부터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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