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원 50명 8월에|국비해외연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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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8일 초·중·고둥학교 교원의 자질을 높이기 위해 2학기부터 중등교원의 국비해외연수를 제도화하고 79학년도부터 전국교육대학과 사범대학에 계절제 교원대학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국비해외연수시찰제도는 초·중등교사들이 외국의 교육계를 시찰, 식견과 안목을 넓히고 교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간은 20일간, 대상국은 일본·자유중국·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및 중동국가이며 대상자는 5년 이상 근무한 초·중·고교 교사들로 각시·도교육감의 추천을 받아야한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1억원의 예산을 들여오는 8월 중등교원 50명을 뽑아 연수시키기로 했으며 내년부터는 국민교 교원들도 포함, 1백여명을 보내기로 했다.
계절제 교원대학은 초·중등교사 가운데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을 이수하지 않은 학력이 낮은 교원들을 재교육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국교육대학(2년)과 사범대학(4년)에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교 과정을 두어 방학을 이용, 교사들이 수업을 받아 학점을 따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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