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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구간 석권 2연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경호역전 취재반】목포에서 서울까지 1천3백여리 534.8㎞를 달린 제8회 경호역전「마라톤」대회는 경기가 1일 하오1시30분 대망의 종착지인 서울잠실 학생체육관에「골인」, 닷새동안 호남과 경호벌판을 누볐던 대「레이스」는 대단원의 막이 내려졌다.
출발부티 따스한 봄 볕 속에 외로운 독주를 계속해온 경기는 대회최종일 l일 천안∼서울간에서도 5시간29분48초로 1위를 차지했고 종합 시간에서도 28시간31분23초를 기록, 작년에 이어 2년째 패권을 차지했으며 통산3회(75년·77년·78년)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경기는 목포에서 서울까지 5구간을 모두 1위를 획득, 전구간 1위라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한편 충남은 최종구간을 5시간37분54초로 주파, 종합기록 29시간29초로 2위를 차지했고 경북은 종합시간 29시간3분56초로 3위에 머물렀다. <관계기사8면에>

<최우수상에 오재도>
◇개인상
▲최우수 선수상=오재도(경기 대헌공고) ▲우수 선수상=이홍식(서울 숭문고) 이선희(강원춘천농고) 안준규(경기수원공고) 김태동(충남 대성고) 유대영(충북 세광고) 김주룡(경북영남고) 이태민(전남 서석고) 김양곤(전북 전주상) ▲신인상=최동호(경북 영남고) ▲지도상=박정일(경기) ▲특별상=박경덕(경기·6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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