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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의학엑스포가 그리는 미래의학 청사진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 배상철 사무총장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는 미래의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대한의사협회 제34차 종합학술대회(제1회 대한민국 의학EXPO)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의학을 주제로 어떤 청사진이 그려질까. 배상철 사무총장 겸 학술위원장(사진)은 대한의학회 뉴스레터를 통해 의협 종합학술대회 겸 의학엑스포의 의의를 설명했다.

배상철 사무총장은 "34차 종합학술대회는 과거 종합학술대회의 수동적 운영 형태의 관성적 틀을 깨고 조직위원회에서 대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따른 모든 것을 조율하면서 ‘대한민국 의학 EXPO’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서느 고령사회의 진입에 앞서 전문가로서 의료인에게 최신 의학학술정보 및 지견을 제공하는 한편, 미래의 의료자산인 의대생뿐만 아니라 의사가족, 보건 의료계 종사자, 비 의료인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종합학술대회를 의학엑스포로 명명하며 변화를 시도하는 이유는 뭘까 그는 "미래의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사회와 미래의학’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의료의 지난 성과와 현재를 조명하고, 고령사회를 대비한 미래의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인 종합학술대회라는 것.

배상철 사무총장은 "과거 종합학술대회의 관성적인 틀을 벗어나, 대한의사협회 회원과 국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축제의 장을 지향한다. 아울러 ‘의료강국 100세 Korea’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고령사회, 인간, 건강, 미래의학에 대한 준비를 통해 한국 의료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여러 학회의 연합을 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종합학술제전으로서, 의료계의 단합을 모색하는 범의료계 의학제전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대회 프로그램은 그 성격에 따라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Congress Lecture ▲Main/Mini Symposium ▲Young Doctor Forum ▲Refresh Course ▲개원의 협의회 프로그램 ▲기초의학 학술대회 프로그램 ▲Hands-on Workshop과 일반인도 참가가 가능한 ▲Special Symposium ▲특강 ▲대국민 건강 강좌를 비롯한 기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의료인 대상 프로그램은 한 층 더 짜임새 있는 구도로 편성됐다는 설명이다. 종합학술대회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Congress Lecture로는 ▲미래사회, 어디로 갈 것인가? (송호근 교수) ▲Future directions improving health care for older people (Dr. Chad Boult) ▲의료, 미래를 논하다 (Dr. Gunther Eysenbach) ▲의학과 진화생물학의 통섭 (최재천 교수) 강좌가, 대회의 주제를 전문적으로 풀어낸 Main symposium 에는 ▲미래의료 메가 트랜드 ▲How to enhance synergy from bench to bed ▲고령시대의 Care Coordination ▲행복한 시니어 ▲제약 산업! 미래의 전략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고령화 사회에서 가치관의 변화와 의료자원 분배 윤리 ▲Aging, 극복할 것인가, 순응할 것인가? ▲백세 장수 시대를 위한 노인평가의 실제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 ▲심혈관계 진료 지침의 현재와 미래 ▲노인 실금 확실히 알아보자 ▲건강한 뼈와 튼튼한 근육 ▲노인증후군 ▲노화와 혈압 등에 대한 다양한 세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Young Doctor Forum에는 ▲세계적 임상연구를 위하여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최초의 대한민국 의학 EXPO를 표방하는 만큼 대국민 대상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특강으로 ▲소비트랜드의 최근 흐름과 미래의학에의 시사점 (김난도 교수), ▲인구고령화와 디지털 기술혁명 (박상철 교수), 대국민 건강 강좌의 경우 ▲뇌미인: 치매 걸리지 말고, 걸리더라도 예쁜 치매가 되자 ▲뇌와 영화, 뇌와 여행 ▲성공적인 노후건강관리 ▲국민이 찾는 100가지 질문 - 건강 상식 허와 실 등 ‘고령사회와 미래의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 해결 방안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강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벤트로는 대회 개최 전날인 6월 26일 (목) 용산 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릴 ▲환우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 2014 (희망, 함께 부르는 노래)를 비롯하여 ▲제1회 대한의사협회 UCC & 단편 필름 페스티발▲생명 살리기 체험과 생명존중 캠페인 ▲로봇인지 체험관 ▲Brain Fitness 센터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청소년 과학캠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배상철 사무총장은 "의료인과 비 의료인을 아우르는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편성함으로서 대한민국 의학EXPO의 접근성과 완성도를 한 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고령사회에 대한 의료계의 역할을 제고해 참가자 모두와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제34차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EXPO를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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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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