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일개최 아주육상선수권 중국·「이」제외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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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아시아」 육상경기연맹 「AAAA」 은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서 임시총회를 열고 자유중국과「이스라엘」을 제외한채 오는 79년5월 일본에서 제3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34개 회원국중 14개국26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이주동 「AAAA」 회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회의는 장시간의 논란끝에 지난해 대북서 개최되려다 유산된 이 대회개최를 찬성 6·반대 3·기권 5로 통과시켰다.
또 이날 회의서는「이스라엘」 을 「유럽」연맹으로 이적시키는 문제를 만장일치로 통과, 내년5월 일본서 열리는 총회와 의제로 채택키로 했다.
그러나 이날 결정은 오는10월1일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세계육상경기연맹총회에서 부결되는 경우 효력을 잃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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