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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사용 올해 8만가구 늘리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는 을해 LPG(액학석유「가스」)사용가구를 8만가구정도 늘릴 계획이다. 현재 서울에서 LPG를 사용하는 집은 약15만가구로 올 계획이 달성되면 시내 1백64만가구의 14·6%인 24만가구가 LPG틀 취사연료로 사용하게 된다.
1일 서울시당국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인 LPG생산계획량은 19만6천t으로 이가운데 11만1천은 수출하고 나머지 8만5천은 국내소비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중 절반인 4만2천5백t을 서울시가 배정받게돼 최고 8만6천가구분의 LPG가 추가확보됐다는 것이다.
한편 최근 석유값이 인상됐으나 국내LPG실수요자 가격은 10·8%가 인하되고 사용도 간편해 LPG사용가구가 늘고있는 실정.
서울시는 이같이 LPG사용가구가 늘어 LP「가스」 통공급이 달리자 포항제철과 합의, 「가스」통의 제조원료인 특수강철만을 충분히 공급, 「가스」 통 제조회사에서 연내에 10만여개를 만들수 있도록했다.
서울시관계자에 따르면 5인가족 1가구가 한달간 사용하는 LPG양은 15㎏, 값은 3천9백원으로 연탄 하루 2장씩 때는 것보다 한달에 3백원밖에 더 비싸지 않다고 지적, 계획대로LPG를 공급하는 문제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LPG를 사용하려면 용기통·「미터」기·「호스」등 최저 2만5천원의 기본시설비가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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