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월호대책본부] 희생자 가족 지원에 만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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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세월호 피해가구를 대상으로 긴급·무한돌봄, 일대일 전담공무원 돌봄 등의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21일 낮 12시 기준 세월호 피해자들의 지원을 위해 합동분향소에서 심리 상담부스 및 이동 상담버스를 운영해 총 2641건을 상담했다고 밝혔다. 의료 부문은 응급의료지원 3개 팀(21명)에서 1098명을 진료하고 5736명에 투약 처방했다. 또 소방차량 4대와 함께 구급·안전요원(3명)을 실내에 전진 배치했다. 법률자문 부문은 상담 61건, 무료소송 3건, 전담변호사 지정 2건·의뢰 1건을 지원했다.

피해가정 일대일 전담공무원 돌봄지원은 4097건,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돌봄은 1만2189건이 진행됐다. 도는 이와 함께 3억5800만 원을 투입해 340명에게 긴급·무한돌봄을 통한 생계지원을 했다.심리지원으로는 안산시 유가족 192가구 방문상담, 일반 도민 피해자 및 가족 36가구 상담, 안산시 61개 학교 순회상담을 각각 진행했다.

한편 안산 합동분향소에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513명이 분향소를 찾아 누적 조문객 수가 54만 253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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