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대외 채권 총 4백21억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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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23일AP합동】미국 행정부는 23일 의회에서 제2차대전후 외국정부들이 미국에 진 채무 총액은 한국의 19억「달러」를 포함, 모두 4백21억「달러」에 달하며 석유를 수입하는 개발도상국들의 대미 채무 총액이 이중 64%를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로버트·호머스」국무성 경제기업 문제 담당 부차관보는 외국 정부의 대미 채무에 관한 정보를 밝히라는「해리·버드」상원의원의 요청에 따라 이날 상원조세·채무 관리소 위원회에서 행한 증언을 통해 2차 대전 후 미국에 가장 많은 채무를 진 국가는 인도(36억 달러)이며 그 다음은「이스라엘」(33억 달러), 「파키스탄」(26억 달러), 「브라질」(24억 달러), 한국(19억 달러), 「인도네시아」(18억 달러)등의 순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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