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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이민 75주 기념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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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호놀룰루=정관현 통신원】「하와이」이민 75주년 기념식이 14일 「하와이」한국 총영사관에서 김성진 문공부장관과 「조지·아리요시」지사 부처,「프랭크·파시」「호놀루루」시장, 심명원 총영사 및 한국교포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행됐다.
김 장관은 「하와이」교포들에게 보내는 박정희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했다.
「아리요시」지사는 「하와이」주민들은 한국 국민들의 불굴의 정신을 다같이 존경해 왔다고 말했다.
「파시」시장은 「카터」미국 대통령의 「유럽」방위치중과 주한 미지상군 철수를 비판하
면서 「하와이」주민들은 의회에 대해 주한 미군 철수를 하지 말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기념식이 끝난 후 교포1세인 김만수 옹(97)과 「엘리자베드·한·김」여사 (102), 김봉주 옹(94)등, 1세 교포 4명에게 금「메달」을 주고 19l0년부터 1924년 사이에 『사진신부』로 「하와이」에 온 77명의 할머니들에게 기념「핀」을 달아주었다.
심 총영사가 주최한 「리셉션」에서는 「아리요시」여사를 비롯한 5백여명의 「하와이」 유명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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