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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강세…매물이 모자란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연초 증권시장이 이틀째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의 증시동향을 보면 건설·무역·「시멘트」·운수·전자 등 인기종목 1백31개종목이 상종가를 기록하는 등 모두 1백37개종목이 올랐으며 내린 종목은 41개에 불과했다.
주가가 연 이틀째 계속 오르고 있는 반면 거래량은 3백6만주에 약정대금은 31억 원밖에 되지 않아 사려는 사람은 많으나 매물이 적었음을 나타냈다.
증권업계는 연초 증시가 활기를 띠는 것은 ▲연말에 증가된 통화가 증시로 일부 들어오고 있으며 ▲연중 물가상승이 예상되고 ▲성장업종에 대한 기대감 등이 겹쳐 크게 활황을 보이고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급격한 과열분위기에 따라 지난 연말부터 지속되어온 상승세가 급속한 반락으로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증권업계는 상반기 중 주가동향은 인기업종 편중에 따라 연말 배당부 시세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전반적으로 상승국면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업계는 공모주일반정약제 패지가 오히려 유통시장의 활기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하고 물량확보를 위한 선취매기가 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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