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택시 승용차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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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4일 하오 8시20분쯤 서울 성동구 주장동 천호대교 중간지점에서 행인 장태섭씨(58·서울 강남구 암사동 525의 19)가 과속으로 달리던 서울 1바9752호 「택시」(운전사 김창근·27)·서울1사8810호 「택시」(운전사 김문극·32)·서울1마2473호 승용차(운전사 ?남룡·34)에 잇달아 치여 그자리에서 숨졌다.
사고 후 승용차 운전사 박씨는 현장에서 붙잡혔으나 두 「택시」는 달아났다가 서울1바9752호 「택시」운전사 김씨는 사고를 목격한 서울2바3262호 개인「택시」 운전사 이현영씨(48)가 추적, 8km쯤 떨어진 성북구 보문동 네거리에서 붙잡혔고 서울1사8810호「택시」 운전사 김씨는 이씨의 신고로 용산구 효창동 차고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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