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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일이라곤 한번도 없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어릴 때, 설이 가까워 오면 아버지는 내 손을 잡고 산에 올라가 1년을 반성하고 새 계획도 함께 세우고 했지만 말띠가 어떻다는 얘기는 전혀 들어본 적 없다.
성장한 후에야 말띠에 관한 얘기를 듣기는 했지만 역시 나의 생활과는 무관한 것, 다만 78년은 환갑을 맞는 해인만큼 지금까지 해온 일을 어느 정도 정리하고 또 새로운 작업을 시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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