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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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부인 「로절린」여사와 「사이러스·밴스」 국무장관 부처 및 「즈비그뉴·브레진스키」국가안보담당 대통령보좌관을 대동한 「카터」대통령은 30일 「기에레크」 제1서기와 첫 회담을 가짐으로써 3일간에 걸칠 「폴란드」에서의 공식일정을 시작하는데 이 회담에서는 최근 「폴란드」에 3억 「달러」의 곡물도입차관을 제공한 미국의 추가적인 2억 「달러」차관제공, 동서화해 및 「에너지」보존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이란」·인도·「사우디아라비아」·「프랑스」·「벨기에」를 차례로 방문할 「카터」대통령은 30일 「바르샤바」에서 미국 대통령이 공산국가에서 처음으로 공식기자회견을 열어 주요한 세계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카터」대통령은 「바르샤바」체재기간에 「폴란드」의 「가톨릭」지도자인 「비신스키」추기경과 직접 회담할 예정은 없으나 「브레진스키」보좌관을 대신 추기경과 만나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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