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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총리, 명동 일대를 시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최규하 국무총리(얼굴)는 「크리스머스·이브」인 24일 저녁 8시반부터 약 1시간 동안 「점퍼」차림으로 서울역·강남고속「버스·터미널」·명동 등을 경호원 없이 시찰.
이규현 비서실장, 이명춘 행정조정실장만 대동한 최 총리는 명동입구에서 차를 내려 한동안 인파에 섞였었고 『예년보다 사람이 줄었다』는 말엔 『매우 바람직스러운 일이다』 『국민들의 생활의식이 점차 건전해 지고 있는 하나의 예』라고 만족을 표명.
연말의 최 총리 일정은 27일 저녁엔 개각 후 처음으로 전 국무위원들을 삼청동 공관으로 초청, 송년회를 가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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