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타파웨어, 여성을 편하게 … 일하고 싶은 주방 만들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타파웨어는 제품 라인 확장을 통해 단일 브랜드에서 벗어나 타파웨어브랜즈로 거듭나게 됐다.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지지해 온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타파웨어가 2014 고객사랑브랜드대상 밀폐용기 부문 대상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타파웨어브랜즈(www.tupperware brands.co.kr)’는 1946년 미국에서 설립 이래 사회의 행복은 가족으로부터 오며 가족 전체 행복은 주부, 즉 여성에게서 비롯된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67년 전부터 지금까지도 주방과 살림환경 개선은 언제나 타파웨어의 가장 큰 과제였다. 타파웨어는 가장 먼저 효율적인 음식의 보관에 집중했다. 1946년 서서히 보급되던 당시 냉장고는 기존 사용되던 아이스박스와 달리 음식물이 빨리 말라버려 주부들은 음식 보관에 큰 고충을 겪었다. 이 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타파웨어는 페인트 통 뚜껑에서 고안한 씰(뚜껑)을 선보였으며 이것이 밀폐용기의 시초가 됐다. 씰(뚜껑)은 미국의 발명가이자 과학자인 ‘얼 타파’에 의해 개발됐으며 강력한 밀폐력으로 음식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보관해 주어 주방용품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이후 타파웨어는 냉장·냉동 전용 용기뿐 아니라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서부터 김치전용 용기, 쌀 보관 용기 등 로컬라이즈화 된 제품과 다양한 요리 도우미들을 출시하며, 가사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주방 환경 개선에 이바지해 왔다.

이러한 결과 타파웨어는 포춘지가 선정한 ‘20세기 인류 역사를 바꿔 놓은 39가지 제품’ 중 한 가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웹스터(Webster) 백과사전에 등재될 만큼 밀폐용기의 고유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이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타파웨어는 살림 전반에 대한 제품 라인의 확장을 통해 단일 브랜드에서 벗어나 타파웨어브랜즈로 거듭나게 됐다. 건강식품·홈케어·화장품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으며 국내시장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네이처케어’, 통 7중 스테인리스 제품 ‘레인보우 쿠커’, 친환경 세제 ‘스와이프’ 등 변화하는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토털 리빙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정혜영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