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경찰서는 24일 월부책장수를 가장하고 금품을 빼앗은 송파석씨(24·주거부정)를 강도및 강도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달28일 하오6시쯤 서울서대문구남가좌동262의216 노귀임씨(24·여)집에 『월부책을 팔러왔다』며 들어가 혼자 집을 보던 우씨의 입을 틀어막고 안방에 가둔 뒤 장롱속에 있던「다이어」반지1개·금반지·금목걸이등 46만여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것.
송씨는 또 22일 하오11시50분쯤 같은 우씨의 집에 들어가 지하실에 숨어있다가 23일상오9시쯤 노씨에게 발각돼 경찰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