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 「레이온」 인견 시설 등 7건|4천8백만불 도입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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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2일 하오 외자 도입 심위는 차관 7건에 4천8백75만3천「달러」, 외국인 투자 2건에 2백57만7천「달러」등 9건 5천1백33만「달러」의 외자 도입을 인가했다.
이날 확정된 차관 사업 중에는 ▲현대양행이 연산 1백만 톤 규모의 「시멘트」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5백85만「달러」▲「호텔·롯데」가 관광「호텔」 건설을 위한 2천만「달러」의 전환 사채 증액 도입 ▲서울특별시가 팔당 수원지의 상수도 생산량을 일산 1백20만 톤으로 증량키 위한 추가 차관 97만9천「달러」 ▲원진 「레이온」이 일산 27톤의 인견 면 생산시설을 50톤으로 확장키 위한 1천1백95만「달러」가 포함돼 있다.
이날 외심위는 현대양행이 「사우디」의 「시멘트·플랜트」 수출을 위해 신청해온 「파일러트·플랜트」로서 1백만 톤 규모의 신규 공장 건설을 허가하면서 기존 업계의 반발을 감안, 50%의 수출 조건을 붙였다.
「호텔·롯데」는 이날의 2천만「달러」 추가 도입으로 총 1억1천만「달러」의 외자를 도입케 된다.
한편 이날 외심위는 제일 종합 금융과 「사우디」의 「치아드·홀딩·컴퍼니」와의 종합금융업을 위한 합작 투자를 인가했으며 26건의 기술 도입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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