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길 3관 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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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78년9월 서울서 벌어지는 제4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제8회「아시아」경기대회(12월 방콕) 에 대비한 사격우수선수 기록평가회가 9일 태릉국제사격장에서 폐막, 박종길(육군)은 최종일 남자「스탠더드」권총에서 5백71점의 저조한 기록으로 우승, 속사권총·「센터·파이어」권총에 이어 권총부문에서 3관 왕을 차지했다.
이날 3개 종목은 대체로 부진했으나 남자 공기소총 1위부터 4위까지의 기록합계가 1천5백22점(단체전)으로 제7회「테헤란「아시아」대회에서 우승한 북한의 1천5백4점을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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