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불 2백38엔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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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런던 23일 로이터합동】일본의 「엔」화가 「런던」외환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달러」당 240「엔」선을 깨고 238.85「엔」이라는 최고 시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미 「달러」화는 서독 「프랑크푸르트」외환시장에서 4년전 변동환율제가 채택된 이 후 최대 규모인 1억4천6백50만「달러」를 매입한 서독 중앙 은행의 대규모 「달러」화 지원 개입에도 불구하고 2.2280「마르크」의 새로운 최저 시세를 기록했다.
일본은 현재 출초 현상을 줄여 수입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세계 경제 회복을 적극 지원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으며 미국 당국은 「달러」화 가치가 억제하기 힘들 정도로 하락하지 않도록 보장할 조치를 취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현재 서구의 각 중앙 은행들은 수개월 동안 「달러」화를 지원하는 개입 정책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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