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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 중앙』 종합 문학지 스타일로 출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종합지 문학지 「스타일」의 단행본 『문예 중앙』 (사진)이 첫선을 보인다. 외국에서 선풍적인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무크」 (「매거진」+「북」)의 편집체재인데 필자가 모두 오늘날 우리 문단을 대표하고 있는 인기 작가,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는 문인들이라는 점이 특징. 선우휘씨의 『쓸쓸한 사람』, 이문구씨의 『으악 새 우는 사연』 등 2편의 중편 소설과 원로 작가 김정한씨의 3년의 침묵을 깬 역작 『오끼나와에서 온 편지』를 비롯, 오영수 이문희 서정인 이청준 신상웅 한승원 박완서씨의 소설, 그리고 70년대 문제 작가 신작 선으로 조세희 최인호 송영 조해일씨의 소설을 싣고 있다.
이밖에 50, 60, 70년대 문제 작가의 정담으로 김승옥 최인호 최인훈 유종호씨의 『문학과 세대적 체험론』, 그리고 김주연 구중서 오생근 양문길 김병익 김우종씨가 집필한 연작 소설 「테마」의 세계가 실려 있다. <중앙일보·동양방송간, 국판·4백30「페이지」·6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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