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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4월 3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 자치 행정

포항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자 2일 산불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시 산하 부서별로 근무팀을 편성,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불 감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은 입산자들의 화기 소지 여부 확인, 논·밭두렁 태우기, 등산·입산객 산불 방지 지도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청명·한식 등을 앞두고 성묘객이 늘어나는 데다 논·밭두렁을 태우는 사람도 많아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지역 경제

대구·경북 지역기업들의 주주 배당이 늘고 있다. 2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기업들 중 12월 결산 상장법인 24개 업체 중 14개 업체가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12개사였다. 지난해 주주 배당을 하지 않았던 대구은행·세림제지·조일알미늄 등이 올해 새로 배당을 실시했다. 평균 배당율과 배당금 총액도 지난해 4.37%, 2천5백88억원에서 5.3%, 3천8백27억원으로 늘어났다.

*** 캠퍼스

경북대가 1996년부터 추진한 제2캠퍼스가 2일 군위군 제2캠퍼스 초석 제막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이날 군위군 효령면 화개리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실험실습장엔 높이 2.7m짜리 ‘경북대학교 제2캠퍼스’란 글자가 새겨진 초석이 세워졌다. 군위 제2캠퍼스는 화개리 일대 15만여평에 이르며, 농업생명과학 연구의 혁신단지로 꾸며진다. 이 단지엔 실험실습장과 영농기술센터·식물유전자원연구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 자녀 교육

경북도는 8억여원을 들여 ‘민물고기 환경·생태 사이버체험관’을 만든다고 2일 밝혔다. 민물고기 사이버체험관은 낙동강을 비롯한 경북 전역의 하천 및 해안에 서식하는 민물고기의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서식환경과 환경정보·가상체험·관광정보 등을 담게 된다. 구축할 분야는 환경관·생태관·체험관·관광정보·커뮤니티 등 여섯가지다. 또 수중에 웹카메라를 설치, 민물고기의 생태와 동해의 일출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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