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세상] "이래도 안살래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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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전성시대다. 튀지 않으면 견딜 재간이 없다. 스타킹 판매도 톡톡 튀는 전략이 있고 없음에 따라 돈주머니 부피가 달라지게 된다. 여간해선 눈조차 맞추려 하지 않는 행인들의 시선을 잡는 것이 판매의 시작이다.

마침내 고뇌(?)에 찬 브랜드 이름들이 등장하게 된다. 설운도 와이프 스타킹, 최불암 며느리 스타킹, 김남일 애인 스타킹, 차두리 누나 스타킹…눈길이 머물고 입가에 웃음이라도 비쳤다면 안 사고는 못견디리라.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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