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부흥상 등 중공에 전할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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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국을 공식 방문한 「틀보이즈」 「뉴질랜드」부수상 겸 외상은 18일 이한 기자회견을『이번 서울 방문에서 한국지도자들로부터 한국의 입장을 중공에 전달해 달라는 공식·비공식부탁은 받은바 없으나 자신이 중공을 방문, 중공지도자들이 관심을 갖는다면 한국의 증대하고 있는 경제력 등을 본대로 전해 줄 용의는 있다』고 말했다.
「톨보이즈」부수상은 『주한미군이 철수한다해도 한반도의 현상에 변화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밝히고 『이번 「유엔」총회에서 한국문제토의가 지양된 것은 「유엔」안에서 한국지지세력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뉴질랜드」는 북괴와 어떤 외교관계수립계획도 없지만 「유엔」에 관한 한 남북한이 동시 가입하는 것을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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