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위기발생 땐 2사단 즉각 재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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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l5일 동양】「해럴드·브라운」미 국방장관은 15일 서「유럽」외에 한국·중동· 「페르샤」만이『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3개 필수표본이해지역』임을 강조하고,「카터」대통령은 주한미군 제2사단을 철수시켜 미국에 재배치한 후에도 한국 등「아시아」지역에 위기가 발생할 때는 즉각 분쟁지역에 재투입할 것을 확약했다고 밝혔다.
「브라운」장관은「워싱턴」「셰러튼·파크·호텔」에서 열린 국가안보산업협회 제34차 연례 만찬회 연설을 통해『주한미군 제2사단 철수계획은 동「아시아」와 서 태평양의 안정에 대한 미국의 중요한 관심을 바꾸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미국은 한국지상군의 전투능력을 증강할 계획이며 북괴침략에 계속 대응할 것이고 이 지역에서 미국이익을 보호하며 모든 조약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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