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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 농지 구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 남미 이민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에 1만「헥타르」(3천만평)의 농경지를 구입하고 원양어업 개발의 일환으로 남빙양에 4억6천여 만원을 들여「크릴」(새우)어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농수산부가 경제기획원과의 조정을 거쳐 9일 여당권과 협의한 예산안에 의하면 정부는 내년중 2백만「달러」(약10억원)를 들여 남미에 1만「헥타르」의 농경지를 구입할 계획으로 되어 있다.
정부는 또 현지에 4만「달러」(약2천만원)를 들여 2백평 규모의 현장 사무소를 신축하고 이에 필요한 인원 17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주요 연안국의 2백해리 경제 수역 선포에 따라 우리 원양어업이 어장 확보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실정을 타개하기 위해 내년 중 4억5천3백만원을 들여 남빙양 어장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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