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북괴 어협 답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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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 1일 합동】북괴를 방문중인 일조우호촉진 의원연맹대표단(단장 구야충치)과 북괴해외문화연락협회대표단(단장 현준극)은 31일 상오 약2시간 동안 3차 회담을 갖고 일·북괴 민간어업협정 및 무역협정체결 문제를 협의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교오도」 통신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일본측은 지난30일 북괴가 민간어업 및 무역협정체결의 전제조건으로 강력히 요구한 ①일본 정부의 보증 ②교섭 당사자 문제 등에 관해 북괴의 진의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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