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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차, 친환경 앞세워 아시안 공략

미주중앙

입력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언론 20여개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에미 머렌틱 포드 그룹 마케팅 매니저가 에코부스트 테크놀로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포드자동차가 연비절감과 파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에코부스트(EcoBoost) 기술을 앞세워 아시안 마켓 공략에 나섰다.

포드차는 한인 언론을 비롯한 아시안 미디어와 주류매체 기자들 70여명을 초청해 9일 아카디아 샌타 아니타 레이스 파크에서 에코부스트 챌린지 시승회 행사를 개최했다.

시승회에 앞서 열린 미디어 설명회에서 에미 머렌틱 포드 그룹 마케팅 매니저는 "포드차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에코부스트 테크놀로지는 엔진 사이즈와 배기량은 줄이면서도 직분사 방식의 터보차저를 탑재해 출력과 연비, 응답성을 크게 향상 시켜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2009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에코부스트 차량이 20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현재 90%의 차량에 적용되고 있는 에코부스트 기술을 95%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 11개 도시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자들은 포드의 하이브리드차량 C-Max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C-Max 에너지, 퓨전 에너지를 경쟁차량인 도요타의 프리우스, 캠리와 직접 비교 시승함으로써 친환경 에코부스트 기술의 차이점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1.6리터임에도 197마력의 파워와 연비 29mpg를 자랑하는 피에스타 ST를 비롯해 차체에 알루미늄 함량을 높여 700파운드가 가벼워진 2015년형 F-150 트럭, 한인 디자이너 천세원씨가 인테리어를 담당해 화제가 되고 있는 출시 50주년 기념 머스탱, 2인승 밴부터 8, 12, 15인승까지 선택할 수 있는 다목적 웨건 2015 트랜짓 커넥트 등도 새롭게 선보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포드의 공식광고대행사 팬콤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에서 아시안 미디어들이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도 LA지역에서 개최하게 됐다"면서 "포드측에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홍보를 늘리면서 홍보 및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제 미디어 시승회에 이어 오늘 같은 장소에서 고객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에코부스트 챌린지 이벤트가 개최된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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