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홍보에 주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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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성진 문공부장관은 22일 『78년도부터는 해외홍보의 방향을 바꾸어 지금까지의 경제위주홍보를 지양하고 문화홍보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14억원을 들여 78년에 동경·「워싱턴」·「파리」에, 79년에 「뉴욕」·「런던」·「로스앤젤레스」·「뉴델리」에 한국문화원을 설치하는 것을 계기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국제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을 소개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장관은 『22일 개막되는 제29차 국제청소년음악제 서울대회가 「유럽」이외의 지역, 특히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단순한 음악제 이상의 뜻이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회원국 중에 동구권국가가 다수 있으며 북괴의 방해공작으로 아직 참가한 나라는 없으나 앞으로 입국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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