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권서 프로·복싱 세계 타이틀 도전|유고「파를로프」10월 L·헤비급 경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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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유고」의「마테·파를로프」(28)선수가 오는 10월1일 공산권 선수로서는 처음으로「프로·복싱」세계「챔피언」에 도전케 됐다고.
최근「라이트·헤비」급「유럽」「챔피언」이 된「파를로프」는 오는 10월1일「밀라노」에서「아르헨티나」의「미겔·앙헬·쿠에요」와 WBC「라이트·헤비」급「타이틀」을 놓고 15회 대전을 갖기로 계약했다.
체중 86kg, 신장 1m84cm의 건강한 체구를 자랑하는「파를로프」는 72년「뮌헨·올림픽」에서 금「메달」을, 74년 세계「아마·복싱」선수권대회 우승 등「아마추어」생활에서 화려한 이력을 쌓았으며 2년전「프로」로 전향, 작년에「유럽」「챔피언」이 되는 등 통산18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프로」를 인정하지 않는 공산권이라「파를로프」선수의 세계정상 도전은 이색적이라는 얘기. 【UPI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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