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농씨 방한 작품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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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자유중국의 동양화가인 왕농씨 (52)의 방한 작품전이 3일부터 9일 미술 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자유중국 역사 박물관 미술 연구반 교수로 요령성 심양 출생. 그래서인지 왕 교수의 그림에는 말·소·낙타 등이 호쾌한 필치로 다루어지며 몽고 지방의 유목 생활이 많이 등장한다.
당초 서양화도 전공했으나 서비홍 이고선에게 동양화를 사사, 전향했다. 『군마분승』『교차』 등 50여 점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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