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방문 외국 귀빈 도청 당해"|71년까지…사다트, 회고록서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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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 71년5월까지 「이집트」를 방문했던 모든 외국수뇌들, 특히 영빈관인 「알·타헤라」궁에 투숙했던 외국수뇌들은 침실에서 외부 대화 등 온갖 일신 상의비밀을 포함한 모든 대학들을 「이집트」 정보당국에 도청 당해 왔었다고.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은 「카이로」의 한일요 잡지에 연재중인 회고록에서 『「타헤라」궁의 모든 객실에 80개의 소형「마이크」가 장치되어 모든 대화들을 녹음하고 있었다. 방문객들의 침실대화까지 모든 사소한 대화들을 엿듣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D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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