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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현승씨 시비 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75년 작고한 시인 다형 김현승씨(사진)의 시비가 광주 무등산 원효 사 입구에 건립돼 26일 상오 11시 제막됐다. 다형은 1913년 평양에서 출생했으나 목사였던 부친을 따라 광주에서 성장했으며 조선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는 한편 광주 문인들과『신문학』을 창간하는 등 광주에 연고가 있는 시인이다. 다형 시비에는 연보,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시『눈물』 등 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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