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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계, 북괴를 압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박정희 대통령은 21일하오 기계전을 돌아본 뒤 유정회사무실에 들러 백두진 의장·현오봉 정책위의장·이영근 총무·윤주형 정책연구실장·권효섭 행정실장·이종직 대변인등과 약30분간 환담.
박대통령은 『사진으로 북괴의 공작기계들 본적이 있는데 오늘 우리 것을 보니 북괴 것은 어림도 없겠더라』면서 『가급적 여러 사람이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대통령은 국회가 잘 진행되고 있느냐고 관심을 보이면서 『66년에 「말레이지아」를 방문했을 때 의사당 건물이 잘 되어있는 것을 보고 우리도 좋은 의사당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그때 들더라』고 회고.
박대통령은 백 의장 방벽에 걸린 「애국충절」이라는 「쿠시먼」주한 미1군단장의 글씨를 보고 『외국사람치고는 잘 썼다』고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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