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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제품 값 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상공부는 24일「시멘트」가격을 공판회사가격 기준 대당(40㎏)현행 7백원에서 7백37원으로 5.3%인상토록 허용한 것을 비롯, 냉연박판·아연도 직판·강관 등 모두 4개 공산품 가격을 5.3∼9% 인상 허용했다.
철강제품가격 인상내용은 냉연박판 출고가격을 현행t당 15만4천9백원에서 16만8천7백원으로 8.9%, 아연도 철판은 ㏊당 6백72원에서 7백20원30전으로 7.2%, 강관은 m당 백관의 경우 4백65원에서 4백97원으로 7%, 흑관은 6백60원에서 7백19원으로 9% 각각 인상 허용했다.
상공부는 이번 공산품가격 인상이 「시멘트」의 경우 76년7월 이후 재료비(평균2.6%) 전력비(19.2%) 운송비(철도19.4%), 육송9.1%, 해송8.7%)상승에 따른 원가인상요인을 반영한 것이며 철강제품도 원자재인「핫·코일」가격이 지난 연말 12.75% 오른 데다 전력량(19.2%) 노무비(10%)등이 오른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산품가격 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시멘트」가 도매 0.07%, 소비자물가에 0.003%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되며 이밖에 냉연박판이 전체 물가에 0.024%, 강관 0.032%, 아연도 직판 0.0036%, 계 0.0605%의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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