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수상 여비서 3년간 간첩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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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슈미트」서독 수상실의 국가기밀문서에 접근할 수 있었던 여비서 1명이 동독을 위해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4일 체포됐다고 「슈미트」수상실과 연방 검찰청이 5일 발표.
이름이 「셰플러」(30) 라고 알려진 이 여비서는 75년 12월1일부터 「타이피스트」로 수상실에 들어온 이래 체포되기 전에는「유럽」통합과의 의전비서로 근무했다고「쉰러」「슈미트」비서실장이 밝혔다.
「쉰러」비서실장은 서독 대 간첩대책본부의 발표를 인용 후 「셰플러」여인은 동독 국가보안성을 위해 간첩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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