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군, 중공 산동 반도 주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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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북 20일 합동】북괴는 중공의 산동 반도 남단 석도에 지난 10일 북괴군 최금일 중좌를 대장으로 한 잘 훈련된 무장병력 1백26명을 파견, 주둔시키고 있다고 20일 대북의 중공문제에 정통한 군사소식통들이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자유중국의 본토 첩보망을 통해 이와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말하고 이것은 주한 미 지상군 철수설에 고무된 북괴가 한국을 교란할 목적으로 간첩기지 혹은 간첩 호송용으로 이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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