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라미란, 19禁 이미지 부담스럽다더니 "2세는 술 먹고…"

‘택시 라미란’.

배우 라미란이 19금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라미란은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에 참께 출연 중인 개그우먼 김현숙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라미란은 “남편이 과거 매니저 일을 했었는데 2002년에 음반 쪽이 불황이 닥쳐서 관뒀다. 나는 연극을 하고 있던 때라 연봉이 몇 백도 안 될 때”라며 “1년 정도 신혼생활을 하고 아이를 가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라미란은 “과거 2세 계획을 세웠던 것이냐”라는 질문에 “내가 술을 먹어서 기억이 안 난다. 신혼 생활도 충분히 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라미란이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나팔관’, ‘유방’ 등과 같은 수위 높은 단어들을 거침없이 내뱉었다. 그래서 편집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라미란은 “남자 중엔 신동엽 씨가 있다. 하지만 여자 중에선 누구도 십자가를 매려고 하지 않는데 라미란이 나타났다. 부담스럽지 않냐”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계속 음담패설을 하다보면 배우보다 예능인 이미지로 굳어질까봐 부담스럽긴 하다”고 고백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