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선 끊긴 위원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회 무소속 의원회 사무실의 직통 전화가 3월부터 불통 상태를 지속
국회 사무처는 무소속 의원실에 설치 돼 있는 직통 전화 1대의 통화료가 지난 2월 50만원을 돌파하자 선을 끊은 것.
손주항 의원은 『지역구를 가진 의원 12명이 쓰는 전화인데 통화료가 좀 많이 나왔다고 끊는 것은 심하다』며 이호진 사무총장에게 항의. 반면 이영표 무소속의원 회장은 『공·사용 구별 없이 시외·해외 전화를 하는 것은 자제할 일』이라며 『외부인 사용도 문제』라고 지적. 이 총장은 전화 1대 예산이 2만원』이라며 무소속 푸대접은 결코 아니라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