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부총리 방문계기…오 국영방송서 한국특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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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각료로선 처음으로 「오스트리아」를 공식방문중인 남덕우 부총리는 한국의 「이미지」를 심는데 크게 기여. 남 부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오스트리아」 국영방송은 8분 동안 한국 특집방송을 했으며 주요 일간지들도 매우 호의적으로 한국의 정치·경제 현황을 보도. 「크라이스키」수상은 국회가 개회 중이어서 눈코 뜰 사이가 없이 바쁜데도 의회의 수상 집무실에서 남부총리와 약30분간 요담하고 이왕 온 김에 의회를 방청하라며 회의장에 직접 안내까지 했다. 【빈=주섭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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