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시청각자료 외부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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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영국대사관 안에 있는 영국문화교육원(브리티쉬·카운슬)의 도서실이 14일부터 책의 외부대출을 시작한다.
이 도서실은 대학원생급을 위한 5천권의 서적과 영국의 여러 정기간행물을 갖추고 있으며 기관단체에의 대출을 위한 시청각 자료도 갖추고 있다. 한편 14∼18일 동안(상오9시반∼하오5시반)영국 도서전도 일반에게 공개되는데 약3백권의 영어 어학교습에 관한 서적들과 일반적인 지장본 2백50여권이 전시된다. 값이 싼 지장본(페이퍼백)들은 예술·경영·소설·의학·철학·사회과학·체육·여행·모험기에 관한 것들이다.
한편 영국문화교육원(대표「G·E·G·코」씨)은 인문·사회과학의 저서들에 관한 사본도 실비로 해주는데 영국의 장편 영화들도 수시 안상된다.
이번의 영국문화교육원을 통한 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앙도서관=과학·기술·의학·어학 이외의 과목에 관한 서지 안내.
▲언어훈련 도서관=영어교육 및 그 밖의 어학교육에 관한 서지 안내.
▲교육·과학부=영국의 과학·기술에 관한 서지 및 학과목 내용안내.
▲의학정보=의학연구나 보건 당국자들에 관심이 있을 정보의 목록 및 여러 의학대회에 관한 정보.
▲연극도서관=연극·국장에 관한 모든 고지 정보와 영국에서 상연된 공연들의 연극평론 안내.
▲연극대본 대여=연극 극단을 위한 영어의 영국연극 대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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